가끔 플레이 동영상을 재밌게 보긴 했다. 그리고 요 몇일 즐겨보는 게임 스트리머 동영상을 보며 '아, 질러야 하나' 싶기도 했고. 뭐 겨우 7%지만 그나마 할인하는 곳이 있고 어차피 핫한 게임이라 할인율이 높긴 어려울 것이고 해서 질렀다.


그리고 대망의 첫 판!

초보자의 운 따윈 없었다.


'순위권은 바라지도 않는다', '킬이라도 해보자'해서 몇판 더 하다가 마구잡이로 쏴서 1킬'은' 했다. 문제는 낙하산 조정도 못하고 탈 것 위치를 몰라서 파밍만 열심히 하고 자기장 피해 뛰어다니다가 원거리에서 피격당한다는 것이었다. 에임은 원래 안 좋은데다 15인치 노트북으로 하다보니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제 슬슬 노안을 걱정할 나이로 향하고 있기도 하고 (    ..) ... 해서 정확한 헤드샷이 아닌 두두두 연사로 근접전 위주가 나을 것 같았다. 탈 것 위치도 좀 숙지해야겠고. 그렇게 나름 계획을 세우고 조심조심 잘 다녀봤지만 ...



장렬한 배린이의 최후였다.

저 멀리서 서로 한대씩 주고 받은 후 가까이 다가오길래 폴짝 폴짝 뛰며 탄창을 소비해봤지만 졌다. 뭐 2발 장전되는 배럴에 권총 밖에 없긴 했지만 .... 힛, FPS 너무 어렵다. 

심해 현지인 하나가 늘었다 ~.^)


ps1. 4경기 0킬 상태로 쫄려있는 상태에서 오버워치를 하러 가니 가슴이 자꾸 콩닥거렸다. 항상 해오던 메르시/루시우를 몇판하니 심신이 안정되어 '힐러 팔자'인가 했다. 생각해보니 배그하면서 술 마셔서 취한거였다.

ps2. 스팀링크로 TV라도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라도 봐야하는데 몇개월 째 찾을 수가 없다.


[추가]

에헤헤~ 턱걸이지만 순위권이다. 마지막 12명 남았을 때 저만치에 아까 지나간 차량에서 좀 떨어져서 숨어 있는 사람 보여서 산탄총과 미니우지 들고 선방 넣고 다다다 했지만 탄창을 다 비워도 잡지 못했다. 호에에엥. 치킨은 언제 먹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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