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 전에 도착은 했는데 집이 워낙 어수선 해서 꺼내 놓지도 못하다가 오늘 분리수거 하는 김에 박스 치우려고 뜯었다. 

개봉하면 중국어 안내 서류에 QR 코드가 있어서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어플 설치했는데 MiHome 어플 - 공유기 - MiRobotVacum 연결이 계속 안되었다. 기기를 인식은 하는데 절반 좀 넘어서 자꾸 "연결 중단됨" 메세지만 나왔다. 

공유기 설정 건드리고 휴대전화 설정 건드려도 안되어서 '이대로 방출인가' 싶었다. 근데 인터넷에서 찾아본 오류 메세지랑 달리 연결 중단이라고 나와서 혹시나 하고 모든 설정 다시 다 원상복귀 하고 어플플을 아예 삭제했다. 그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MiHome 검색해서 다운 받으니 한방에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어플 버전이나 설정 차이 였던가 보다. 끙...


ps1. 계정 국가는 중국으로 안하고 어플에서만 중국 본토로 지정했는데 잘된다. 

ps2. 근데 이거 상당히 크다. 엉덩이 깔고 앉는 방석만하다랄까. 3kg 고양이 두마리는 올라갈만한 크기다. 우리 집은 코딱지만한데;ㅅ;)

예쁜 노트북 가방찾기란 고난도 퀘스트다. 15인치 이상 노트북이면 "매우 어려움"을 붙여도 된다. 내가 쓰는 노트북은 한성 보스몬스터 X56KS 모델이다. 매우 무겁다. 손으로 드는 형태는 뚜벅이인 나에게 무의미 했다. 그래서 찾은게 샤오미 백팩이었다. 예쁘긴 미니멀 시티인데 14인치까지 가능이란 문구 때문에 몇주간 망설였는데 보스몬스터 15인치가 빠듯하게 들어간단 댓글을 보고 질렀다. 실제로 넣을 때 쑥 들어가진 않는다. 양쪽 귀퉁이를 씌워줘야한다랄까?


아, 그리고 고정용 벨크로가 잠기지 않는다. 뭐, 워낙 딱맞아서 따로 고정할 것도 없지만 ...

등판도 푹신하고 어깨끈도 편하다. 어깨끈 조절해 놓은게 잘 풀린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등에 딱 붙게 매거나 약간 느슨하게 맬 때 쉽게 끈 조절이 되지만 하나로 딱 고정해서 쓰고 싶다면 모종의 조치를 하는게 나을거다. 메인 수납 공간에 포켓이 노트북 수납부 이외에도 5개고 전면과 좌우에도 포켓이 있고 크고 분리된 편이라 수납력은 진짜 좋다. 맸을 땐 왼편에 방수 포켓이라 습기 우려 있는 얼음통이나 접이 우산 수납도 가능하다. 카피 디자인에 국민 노트북 백팩이라고 하지만 노트북 가방으로는 제일 적합한 것 같다.

+ Recent posts